시애틀 감독, “이치로, 20일 마이너 경기서 실전복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3.19 08: 10

이치로 스즈키(44)의 복귀날짜가 잡혔다.
이치로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와의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1회초 좌익수 수비를 마친 후 종아리 통증으로 교체됐다. 이치로는 비시즌 시애틀과 연봉 75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스캇 서비스 시애틀 감독은 오는 20일 마이너리그 경기서 이치로를 복귀시키겠다고 알렸다. 아울러 이치로는 오는 22일 밀워키전에서 메이저리그에 복귀한다.

스캇 감독은 “이치로의 타석을 늘리고 싶다. 그것이 잘 되면 화요일이 휴일이니까 수요일 레귤러 게임에 나가게 될 것이다. 어쨌든 지금은 타석에 설 기회를 늘려주고 싶다”고 답했다.
이치로는 타격 연습에서 34개의 스윙 중 6개의 안타를 뽑아내며 실전복귀를 눈앞에 뒀다. 이치로는 시범경기서 5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다.
한편 시애틀과 마이너 계약을 맺고 재기를 노리고 있는 이와쿠마 히사시는 어깨부상에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비스 감독은 “이와쿠마는 좋아지고 있다. 팔의 강도에 만족하고 있다. 무리하지 않고 서서히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시즌의 전력이 되어 준다고 믿고 있다. 복귀는 5월말이나 6월초가 이상적이지만 아직 유연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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