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신의 한수"..'짠내투어' 김생민, 첫 우승할까?[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3.17 23: 50

"국경을 넘은 게 신의 한 수"
'짠내투어' 김생민이 물가가 비싼 싱가포르에서 벗어나 말레이시아로 넘어왔다. 그토록 바라던 첫 우승을 따낼 수 있을까?
17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 16회에서 김생민은 싱가포르 여행 둘째 날 설계를 맡아 고심에 빠졌다. 싱가포르 물가가 워낙 비싸기 때문. 그는 싱가포르에 사는 지인에게 노하우를 물었고 육로로 국경을 넘어 말레이시아로 가라는 조언을 얻었다. 

여행 당일, 멤버들은 의아해했지만 김생민은 자신했다. 비록 이동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김생민이 준비한 숙소는 최고급 29층 아파트였다. 렌탈 서비스로 1인당 단돈 18000원에 럭셔리 숙소에서 머물게 됐다. 
음식도 최고였다. 김생민은 CNN 선정 세계에서 가장 맛있다는 비프 렌당을 비롯해 나시르막, 미고랭, 똠양꿍 국수, 차퀘떼오, 모닝글로리, 깜풍, 생과일주스를 잔뜩 시켰다. 싱가포르 물가의 절반이라 싸고 맛있는 음식에 멤버들은 찬사를 보냈다. 
모두가 김생민의 우승을 예감했다. 그러나 곧바로 관광에서 위기가 닥쳤다. 멤버들을 데리고 자신 있게 사원으로 향했지만 공사 때문에 막힌 상황. 원주민 마을 체험으로 만회하려고 했지만 멤버들은 "별로였는데 참고 있었다"고 혹평을 쏟아냈다.
김생민은 관광을 음식으로 만회했다. 곧바로 보양식 맛집을 찾은 것. 우선 유명한 깔라만시 주스부터 시켰고 보양식으로 돼지갈비탕 같은 바쿠테와 두부조림이 나왔다. 멤버들은 첫 끼에 이어 또다시 말레이시아의 음식을 즐겼다. 
말레이시아의 만수르가 된 김생민은 40만 원이 남았다며 핫플레이스 펍으로 멤버들을 데려갔다. 저렴한 3리터 맥주 타워에 김생민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박나래는 다음 날 스케줄 때문에 먼저 한국에 돌아간다고 밝혔다. 그 대신 새로운 여성 게스트의 출연이 예고됐다.  /comet568@osen.co.kr
[사진] '짠내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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