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스완지] '코리안 더비' 손흥민 6.7점 - 기성용 5.8점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3.17 23: 22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26, 토트넘)이 분전했다.
토트넘은 17일 오후 9시 15분(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에 위치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 시티와 2017-2018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8강 경기에서 에릭센의 멀티골과 라멜라의 골로 3-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으로 FA컵 4강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과 기성용의 ‘코리안 더비’로 한국 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토트넘이 승리하며 손흥민이 기성용을 제치고 FA컵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부상으로 빠진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 원톱으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23분 환상적인 볼 터치 이후 슈팅을 날렸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 장면말고도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케인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경기 후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원톱으로 분전한 손흥민에게 평점 6.7점을 부여했다. 멀티골을 기록한 에릭센이 팀내 최고 평점인 10점 만점을 받았다. 1골 1도움으로 인상을 남긴 라멜라가 9.5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날 교체로 경기에 물러난 모우라가 8.6점을 기록했다.
한편 손흥민과 코리안 더비를 가진 기성용은 평점 5.8점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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