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블핑하우스' 100일간의 휴가, '블핑로드'로 마침표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3.17 21: 46

블랙핑크가 100일 휴가를 마치고 마지막 준비에 돌입했다. 
17일 방송된 V앱 '블핑하우스' 에서 블랙핑크가 휴가 마지막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 
먼저 제주도 여행 중인 블랙핑크가 글졌다. 감귤 아가씨로 변신한 리사와 지수,  두 사람은 귤 농장에 도착 "내가 귤 다 딸 거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두 사람의 얼굴 크기만한 큰 귤들이 눈에 띈 것. 하나씩 먹어본 두 사람은 "내 귤이 더 맛있다"며 자신감 대결을 펼쳤다.  이때, 지수는 리사를 향해 "감귤 아가씨 같다"면서 즉석에서 사진을 요청, 갑자기 '감귤 아가씨 선발 대회'까지 쳐졌으며 내기에서는 지수가 리사를 거뜬히 이겨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같은 시간 로제와 제니는 승마체험에 나섰다. 로제는 "블링크들이 우리를 정말 잘 아는 것 같다, 동물 교감을 좋아한다"며 블핑로드로 승마체험을 추천한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제니는 말들을 보자마자 "어릴 때 승마를 배웠다, 말 탈 줄 안다"면서 "오랜만에 말 타니 기분 좋다"며 말들과 교감을 시도했다. 로제 역시 말들에게 말을 걸며 친근하게 다가갔다. 눈 덮인 숲을 향해 한 발씩 움직이는 두 사람, "영화 속 한 장면 같다"며 울창한 숲길에 감탄했다. 이때, 로제가 탄 말이 식욕이 폭발, 로제는 "말도 나같은 말을 만났나"라며 당황했다. 로제의 말이 멈춘 사이 제니는 말을 타고 달리기를 시작, 이에 질세라 로제도 속도를 내면서 "사극 찍는 것 같다"며 상황극까지 펼쳤다. 고생한 말들에게 먹이를 준 두 사람은  말들과의 교감에 성공했다. 
지수와 리사는 다음코스로 블링크들이 추천한 협재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이후 쇼핑샵에서 제니와 로제를 위한 선물도 구매했다.  이어 블링크들이 추천한 선셋 카페로 향해 기다리고 있는 제니와 로제를 만났다.  지금까지 찍은 폴라로이드를 보며 쌓인 추억들을 구경하면서, 서로에게 준비한 선물들까지 나누며 더욱 깊은 우정을 다졌다. 
지금까지 찍은 사진들을 보며, 블핑들은 한 곳씩 추천 코르슬 전했다. 제니는 "시장이 가장 좋았다, 꼭 추천하고 싶다, 한국 문화도 접하기 쉽고 공항과도 가깝다"고 추천, 지수와 로제는 미로공원을 추천했다. 지수는 "감귤을 따고 나서 꼭 잼을 만들길 바란다, 시간이 걸리지만 바로 하고 먹으면 정말 맛있다"고 덧붙였다. 
특피 블핑로드로 석양페를 추천한 블랭핑크는 내려앉은 석양을 보며 "여기 정말 예쁘다"며 감탄, 화보촬영을 발붕케하는 인증샷 찍기에 바빴다. 멤버들은 "넷이서 사진찍고 추억 남겨서 좋다, 친한 친구와 언니와 놀러간 느낌"이라면서 이번 여행에도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매일 같은 일정에서 벗어난 블핑들은 100일 휴가를 마치고 마지막 준비에 나섰으며, 마지막을 장식한 블핑로드가 완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ssu0818@osen.co.kr
[사진]'블핑파우스 V앱'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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