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린드블럼 vs LG 윌슨, 18일 외인 선발 맞대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3.17 17: 26

'잠실 라이벌' 시범경기 2차전은 외인 선발 맞대결로 이뤄진다.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시범경기' 맞대결을 펼친다.
17일 첫 만남에서 두산이 7회 7득점으로 역전승을 거둔 가운데 두 팀은 선발 투수로 외국인 선수를 예고했다. 두산은 조쉬 린드블럼, LG는 타일러 윌슨이 등판한다.

지난 2015년 롯데 유니폼을 입은 린드블럼은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으로 팀을 옮겼다. 첫 등판이었던 지난 13일 광주 KIA전에서는 4이닝 7피안타 2사사구 4실점으로 다소 아쉬움이 남는 피칭을 펼쳤다.
올해 LG와 계약을 맺으며 KBO리그에 들어온 선발 투수 윌슨은 지난 13일 사직 롯데전에서 첫 선을 보였다. 5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한 바 있다.
한편 18일 두 팀의 맞대결은 서울 국제 마라톤 대회 개최에 따른 주변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후 1시에서 오후 2시로 변경됐다. /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