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리포트] ‘김태훈 3이닝’ SK 1군 투수 3명, 연세대전 무실점 릴레이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3.17 15: 09

SK의 1군 투수 일부가 2군에서 연습경기 등판을 통해 컨디션 점검에 나섰다. 결과는 비교적 무난했다.
SK 퓨처스팀(2군)은 17일 강화SK퓨처스파크에서 연세대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시범경기 일정이 축소된 탓에 이날 경기에는 1군 투수 일부가 경기에 나섰다. 김태훈이 선발로 나가 3이닝 무실점, 박희수가 1이닝 무실점, 그리고 전날에 이어 연투 테스트에 나선 서진용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6선발 유력 후보인 좌완 김태훈은 3이닝 동안 37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포심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4㎞로 여전히 좋은 컨디션을 이어갔다.

좌완 불펜 요원인 박희수는 1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기는 했으나 무실점을 기록하며 위기관리능력을 점검했다. 5회 마운드에 오른 서진용은 최고 145㎞의 공을 던지며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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