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손흥민, 병역문제 해결 못하면 상주서 뛰어야 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3.17 08: 22

"손흥민, 군 문제 해결 못하면 상주 상무에서 뛰어야 한다".
스완지 시티와 토트넘의 FA컵 8강 대결을 앞두고 현지 언론은 '코리안 더비'를 부각시키고 있다.
최근 한층 주가가 올라 있는 스완지의 기성용과 토트넘의 손흥민의 맞대결이란 점에서 더욱 관심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미 기성용은 한국 선수들의 병역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자신이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혜택을 받았지만 손흥민은 아직 마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영국 혹은 유럽 및 다른 나라 사람들은 쉽게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기성용은 담백하게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또 더 선도 손흥민이 병역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토트넘을 대신해 K리그의 군 팀인 상주 상무에서 뛰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성용은 "일반적으로 축구 선수들은 4주간의 훈련을 받고 군대에 합류한다"면서 "진짜 군 부대에서 생활하게 된다. 축구 훈련 뿐만 아니라 군대에서 받는 일반적인 훈련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성용은 K리그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그는 "K리그는 보통 3월에서 11월까지 열린다. 또 주로 주말 뿐만 아니라 주중에도 경기가 펼쳐진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나는 정치적인 사람이 아니다. 다만 한국과 북한이 예전처럼 친밀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대해 "손흥민과 나는 2018 월드컵에 나설 예정이다. 함께 정말 특별한 시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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