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손흥민, 케인 대신 원톱 출전"... 기성용도 선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3.17 07: 20

손흥민이 해리 케인을 대신해 원톱 공격수로 출전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토트넘과 스완지는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9시 15분 스완지 홈구장인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서 FA컵 8강전을 벌인다.
손흥민과 기성용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얼굴들이다. 기성용은 신태용호의 주장으로 중원사령관 역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 시즌도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는 손흥민도 토트넘의 핵심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가디언은 17일 경기에 앞서 예상 출전 명단을 보도했다. 한국 선수들끼리 맞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성용은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선다. 후방에 처져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아니다. 물론 최근 스완지가 워낙 수비적인 전술로 경기에 임하기 때문에 전방으로 이동했지만 기성용도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토트넘의 공격을 막아내야 한다. 스완지는 부상 선수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기성용이 핵심 선수 역할을 펼쳐야 한다.
반면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이 전망된다. 가디언은 부상당한 해리 케인을 대신해 손흥민이 원톱 공격수로 출전하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에릭 라멜라-시소크 등이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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