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너목보5' 마마무, 이정도면 추리여왕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3.17 06: 49

마마무가 실력자 찾기에 성공했다. 
16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에 초대가수로 실력파 걸그룹 마마무가 출연했다. 
마마무는 "추리하는 거 좋아한다. 방탈출 게임도 자주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마무는 첫번째 음치로 3번을 꼽았다. 3번 미스터리싱어. 그는 먼저 무대에서 불쇼를 선보였다. 3번을 음치라고 강력 추천한 문별이 긴장했다. 하지만 소리를 내자마자 음치 인증을 했다. 문별은 "내가 맞췄다!"며 환호했다. 3번은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학생이었다. 
두번째, 립싱크로 확인하는 과정이었다. 마마무는 음치로 4번과 5번을 꼽았다. 4번 출연자는 기타를 매고 등장했다. 하지만 그는 건설현장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실력자였다. 밴드를 한지 3년된 강효준씨. 화사는 "노래 음색 듣고 요즘 친구들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낄 보이스라고 느껴진다. 나중에 정말 콜라보라도 하고 싶다"고 미안해했다. 
5번도 실력자였다. 집수리기사로 일하고 있는 33살 이동하씨였다. 엄청난 노래실력에 마마무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현실적인 문제로 싱어송라이터의 꿈을 잠시 접고 있는 실력자였다.  
마지막 3라운드. 마마무는 모델 이기택과 필라테스 강사 정구영으로 구성된 '음치 둘'을 골라냈다.  
마마무가 선택한 최후의 1인. 함께 하고 싶은 실력자로 1번을 꼽았다. 마마무는 "1번분은 확실한 실력자라는 게 있었다"고 전했다.
6번의 정체가 먼저 공개됐다. 세명의 여성은 '걸그룹이 될뻔한 빅마마무'가 맞았다. '강은경 서민경 김예원'은 마마무의 노래 '데칼코마니'를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세련된 무대매너를 뽐냈다. 마마무는 "너무 잘해"라며 놀랐다.  
마지막 무대에 1번이 올랐다. 마마무와 함께 무대에 오른 1번은 실력자였다. 레슬링 선수 정은주였다. 정은주는 마마무와 '데칼코마니'로 최종 듀엣 무대를 펼쳤다. 정은주의 맑은 목소리에 모두가 놀랐다. 마마무는 정은주를 둘러싸고 환호했다.  /rookeroo@osen.co.kr 
[사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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