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2’ 조원우X김근수, 윤진영X이승화 꺾고 12표차 勝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3.16 23: 42

산이 치타 팀의 조원우 김근수가 행주 보이비 팀의 윤진영 이승화를 꺾고 승리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net ‘고등래퍼2’에서는 1차 팀 대항전을 펼치는 16명의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대결은 행주 보이비 팀의 윤진영 이승화와 산이 치타 팀의 조원우 김근수의 배틀이었다. 두 팀은 시 문학을 주제로 선택했다.

‘껍데기는 가라’를 선택한 조원우와 김근수 팀은 허례허식에 대한 비판을 담은 가사로 호평을 받았다. 조원우는 도입에서부터 강렬한 래핑으로 모두를 사로잡았고 김근수는 중독성 있는 훅을 만들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멘토들은 “둘의 케미가 좋았다. 즐겁고 몰입되는 무대였다”고 평가했다.
윤진영 이승화는 ‘흔들리며 피는 꽃’을 선택하고 고난을 겪지만 우리는 꿋꿋이 헤쳐나갈 것이라는 주제를 담았다. 리허설까지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두 사람은 본 무대에서는 실수 없는 공연을 보여주며 환호를 받았다. 행주는 “연습할 때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기쁘다”고 평했다.
그 결과 59 대 41로 조원우와 김근수 팀이 승리했다. /mk3244@osen.co.kr
[사진] ‘고등래퍼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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