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는 손흥민(26, 토트넘)을 조명했다.
SI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최근 4경기서 7골을 몰아친 손흥민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SI는 "손흥민은 올 시즌 18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핵심 선수가 됐다"며 "케인과 뛸 때는 활약이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그가 빠진 동안 손흥민은 정말로 빛났다"고 칭찬했다.
이어 "팬들이 케인의 장기 결장을 우려하는 상황에서 손흥민이 활약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12일 본머스와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서 2골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특히 전반에 발목 부상으로 빠진 주포 케인의 원톱 자리를 완벽히 메웠다.
손흥민이 안방에서 강한 면모도 조명했다. SI는 지난 1월 웸블리에서 달성한 5경기 연속골을 언급하며 "손흥민은 웸블리서 눈부신 모습을 보인다"고 엄지를 들어올렸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요 선수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있다"고 치켜세웠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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