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경, '미스티' 마지막 촬영 "안녕 명우야..날 위해 너무 애써줬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3.16 13: 49

 배우 임태경이 JTBC '미스티' 마지막 촬영에 임하며 주변에 감사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임태경은 16일 자신의 SNS에 "거의 6개월간을 하명우로 살았다. 이제 안녕 명우야"라며 함께 고생해준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대기한다는게 얼마나 속 태우는 일인건지 뼈 져리게느꼈다. 앞으론 누군가를 오랜시간 날 위해 대기하지않게 살아가고싶다"라며 "이제껏 나와 인연을 나눴던 모든 매니저들이여 그동안 대기하는것이 그대들의 임무중 큰 부분이다 생각하며 당연시 여겼던 나를 매우 탓한다. 겪어보니 그대들에게 더욱 큰 감사를 하게된다. 날 위해 너무들 애써줬었구나"라는 진심어린 글을 덧붙였다.

"고맙다. 모두들. 잊지않을께"라고 다시한 번 감사를 전했다.
한편 임태경은 '미스티'에서 고혜란(김남주)를 사랑해 살인까지 저지르게 된 하명우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첫 진출했다. /nyc@osen.co.kr
[사진] 임태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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