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기대주 곽빈의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의 예정 투구 수와 이닝이 알려졌다.
두산은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투수로 곽빈을 내세운다.
곽빈은 배명고 출신으로 올해 두산의 1차 지명 투수로 기대를 모았다, 최고 150km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뿌리는 배포 있는 투구로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 진입은 다소 희박하지만 김태형 감독과 이강철 투수 겸 수석코치가 구단의 미래로 눈여겨보고 있다. 이날 롯데전은 시범경기 첫 번째 등판이다.
두산 관계자는 “곽빈은 오늘 6~70개 정도 투구 수에 3이닝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당초 이날 선발 등판 에정이던 독립구단 파주 챌린저스 출신 투수 현도훈의 등판 계획은 사라졌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선발 투수들이 많이 경기에 나와서 불펜 투수들이 많이 못 던졌다. 오늘은 불펜 투수들이 나와서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