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기린 아닙니다"..'라이브' 이광수, 늠름 경찰 다됐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3.16 11: 25

tvN ‘라이브’ 신입 경찰 이광수가 음주 단속에 나선다.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지티스트)는 전국에서 제일 바쁜 ‘홍일 지구대’에 근무하며 일상의 소소한 가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바쁘게 뛰며 사건을 해결하는 지구대 경찰들의 이야기다. 지난 2회 말미, 한정오(정유미 분)-염상수(이광수 분)의 지구대 첫 근무가 시작되며, 이들의 경찰 생활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높였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라이브’ 3회부터는 본격 경찰 업무를 시작하는 한정오, 염상수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지구대로 왔다고 다 끝난 게 아니다. 수습 기간을 잘 마쳐야만 진짜 경찰이 될 수 있는 상황.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경찰이 된 만큼, 포기할 수 없는 신입들의 오기와 패기가 극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라이브’ 제작진은 음주 단속에 나선 염상수의 모습이 담긴 촬영 스틸컷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패기로 무장한 염상수의 모습이 과연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염상수는 도로 한복판에서 음주 단속을 하기 위해 차량들을 통제하고 있다. 한 손에는 야광봉을, 한 손에는 음주측정기를 든 염상수의 표정이 한껏 비장하게 느껴진다. 군기가 바짝 든 모습도 엿보인다.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열정적으로 경찰의 업무를 다하는 염상수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러나 사건, 사고는 예고하지 않고 찾아오는 터. 염상수는 열심히 한다고는 하지만 맡는 사건마다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생겨 불운의 아이콘 타이틀을 얻을 전망이다. 과연 음주 단속에 나선 염상수에게 어떤 예기치 못한 사건이 닥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엇보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라이브’의 지구대 경찰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라이브’의 주인공들은 영웅적 경찰도 아닌, 우리네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지구대 경찰들이다. 일상적이어서 더 공감 가고, 현실적이어서 더 생동감 넘치는 삶의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주목된다.
사람 냄새 나는 경찰들의 모습이 어떻게 담길지, 우리가 몰랐던 지구대 경찰들의 생활은 어떻게 펼쳐질지, 드라마 ‘라이브’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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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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