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가 15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창원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와 업무협약을 맺고 ‘창원지역 제품 애용 캠페인’을 시작한다.
NC는 이번 시즌 홈경기 때 창원상의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열고 지역 기업의 생산품 사용을 야구팬, 지역 사회, 유관 기업에 호소한다. 침체된 지역 경기를 살려 지역 기업과 노동자를 돕기 위해서다.
NC는 이를 위해 한국지엠 창원공장서 생산한 ‘스파크’ 두 대를 구단 업무용 차량으로 구입한다. 창원상공회의소 회원사에서 다이노스 홈경기를 단체관람할 경우 할인가격을 적용한다. 시즌티켓을 구입하는 기업에는 구매 금액의 5%에 해당하는 3루 테이블석 관람권을 제공한다.
창원상공회의소도 회원사인 NC의 시즌 홈경기 일정 소개, 단체관람 홍보, 시즌티켓 안내 등을 홍보하기로 했다. 한철수 창원상의 회장은 “연고 프로팀 NC 다이노스의 홈경기도 우리 지역의 대표 상품”이라며 “지역 제품 애용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첫 걸음이다.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순현 NC 대표이사는 “지역 경제 살리기에 함께 나서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 창원지역과 하나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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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창원상공회의소-NC 다이노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창원상공회의소 윤종수 본부장, 우영준 부회장, 한철수 회장, NC 다이노스 황순현 대표, 배석현 경영본부장(왼쪽부터). N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