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걸그룹 대전 1차전이 펼쳐진다.
걸그룹 대전의 주기가 빨라졌다. 1년 내내 가요계가 포화 상태일 정도로 수많은 아이돌 팀들의 컴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름에 몰렸던 걸그룹 대전이 4월 1차전을 시작한다. 벚꽃 피는 봄을 맞아 가요계도 더욱 활기가 넘칠 전망이다.
청순의 대명사 에이핑크부터 국민 걸그룹 트와이스, 섹시의 아이콘 EXID와 대세로 떠오른 오마이걸, 그리고 러블리즈까지 컴백 준비에 매진 중이다. 무엇보다 대세 선후배 걸그룹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기대가 쏠리는 라인업이다.
# 에이핑크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은 에이핑크는 4월 컴백을 예고했다. 지난해 6월 발표했던 미니앨범 'Pink Up' 이후 10개월 만에 완전체 활동에 나서는 것. 특히 이번 신곡은 에이핑크의 데뷔 7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선물 같은 노래가 될 전망이다. 7년으로 아이돌 활동에 전환기를 맞은 만큼 에이핑크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도 기대된다.
# EXID
EXID는 다시 한 번 솔지를 제외한 4인조로 활동에 나선다. 내달 2일로 컴백 일정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소속사 바나나컬쳐 측은 "이번 신곡을 통해 여태껏 보지 못했던 EXID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독보적인 콘셉트"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EXID가 어떤 파격적인 변신으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지 궁금하다.
# 트와이스
트와이스의 컴백은 4월 걸그룹 대전의 빅이벤트로 꼽힌다. 데뷔 이후 꾸준히 좋은 성과를 기록하며 국민 걸그룹 타이틀은 얻은 트와이스이기에 컴백마다 큰 기대가 쏠리는 것. 트와이스는 4월초 국내 활동을 시작하며 다시 한 번 저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트와이스 특유의 개성 있는 음악과 무대가 기대된다. 특히 트와이스는 컴백 이후 5월 단독콘서트를 진행하며 '걸그룹 끝판왕'다운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 오마이걸
걸그룹 오마이걸도 1월 활동의 성과로 4월로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1월 발표한 '비밀정원'으로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1위에 오르며 데뷔 이후 최고의 성과를 거둔 오마이걸이다. 4월 컴백으로 연속 히트에 도전한다. 오마이걸의 음악은 일찌감치 '명곡'들로 음악 팬들 사이에서 잘 알려져 있던 만큼, '비밀정원'의 성공 이후 탄력받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러블리즈
러블리즈도 4월 컴백 주자다. 러블리즈는 에이핑크에 이어 청순 걸그룹을 대표하는 후배로 꼽히고 있는 상황. 지난 2월 진행한 단독콘서트에서 컴백을 예고한 만큼, 한층 성장한 러블리즈의 새 앨범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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