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S 드라마 스페셜이 오는 하반기 방송된다.
16일 오전 OSEN 취재 결과, KBS 드라마 스페셜은 2018년 하반기 편성돼 방송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OSEN에 "지난 1월 끝난 총파업 여파로 내부 상황이 완벽히 정리되지 않았지만, 오는 4월 KBS 새 사장이 임명되면, 드라마 스페셜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KBS 드라마 스페셜은 다양하고 완성도 있는 이야기로 제작된 단편드라마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신인 작가와 PD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존 배우들의 연기 변신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이어졌고, 2018년에도 계속된다.
지난해 2017 KBS 드라마 스페셜에는 라미란, 신은경, 손호준, 곽동연, B1A4 진영 등이 출연했다. 당시 지병현 CP가 총괄하며 담당했는데, 올해는 '적도의 남자' '정도전' 등을 연출한 강병택 CP가 담당한다.
강병택 CP는 OSEN에 "신인 작가들의 대본 검토가 거의 끝났고, 조금씩 준비하고 있다. 9월이나 10월 정도에는 시청자들을 찾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hsjssu@osen.co.kr
[사진] KBS 홈페이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