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김동현이 발칙한 일탈을 감행한다. 김동현은 신들린(?) 댄스로 감춰둔 예술혼을 소환해 자유로운 아티스트로 변신한 것으로 전해져 그의 일탈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오늘(16일) 방송되는 MBC 스타 리얼 동거 버라이어티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연출 최윤정/ 이하 발칙한 동거)에서는 솔비, 김동현, 슬리피의 컬래버레이션 작업 현장이 공개된다.
지난주 방송 말미 예고편에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래퍼 슬리피가 새로운 방주인으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이들과 함께할 집주인으로는 가수이자 화가인 솔비로 밝혀져 개성 넘치는 세 사람이 보여줄 동거 생활에 대해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김동현은 2008년 한국인 최초로 UFC와 경기 계약을 체결해 웰터급 랭킹 7위까지 오른 전설적인 선수다. 김동현은 이번 ‘발칙한 동거’를 통해 링 위 위협적인 파이터 이미지에 가려져 있던 일상 속 반전 매력을 공개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솔비는 김동현과 슬리피에게 자신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음악을 만들고 이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자신만의 독보적인 세계관을 설명하면서 함께 아트 작업을 하자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흔쾌히 작업에 참여했고 이들이 만든 작품은 실제 전시회에 출품됐다고 전해져 이들의 컬래버레이션에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김동현이 예술혼을 소환하는 신들린(?) 댄스를 펼치는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김동현은 슬리피의 “드랍 더 비트!”란 말에 시작된 솔비의 음악을 듣고 바로 눈빛이 돌변해 범상치 않은 댄스 실력을 뽐냈다고 전해져 보는 이들까지 폭소케 한다.
김동현의 댄스 본능은 컬래버레이션 중에도 계속됐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동현은 슬리피와 함께 맨발로 트위스트를 추는 등 살벌한 카리스마 뒤 숨겨진 흥을 가감 없이 분출하고 있어 웃음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김동현은 솔비의 주도 아래 진지하게 아트 작업을 참여하면서 의외로 섬세한 감성을 보여 솔비와 슬리피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전해져 더욱 관심을 모은다. 최초로 공개되는 솔비, 김동현, 슬리피의 컬래버레이션 현장은 오늘(16일) 방송되는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jh0304@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