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여운 남는 멜로"..'지만갑', 이틀째 흥행 1위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3.16 06: 57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이장훈 감독)가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지난 15일 하루동안 전국 8만 5,378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9만 7,716명.
앞서 개봉일인 14일 8만 9,758명을 동원하며 1위로 출발했던 바다. 이는 3월 한국 영화 개봉작 중 최고 흥행작이자 역대 멜로-로맨스 장르 중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인 '건축학개론'(411만 명)의 개봉 첫 날 스코어인 6만 6580명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녀배우 소지섭, 손예진이 만나 여운 강한 감동을 선사하는 정통 멜로 영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일본 원작을 리메이크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극장가를 오랜만에 핑크빛으로 물들이며 비수기를 달굴 수 있을 지 주목된다.  /nyc@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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