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본색'으로 세계 골프볼 시장의 '트렌트 세터'가 된 ㈜볼빅(회장 문경안)이 골프공과 골프용품 등 2018년 신제품 30여종을 공개했다.
볼빅은 15일 저녁,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잼투고에서 2018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골프공 4종과 골프가방, 골프모자, 파우치 등 다양한 골프용품을 출시했다.
2016년 3월 출시와 함께 전 세계를 무광택 컬러볼 열풍에 빠트린 ‘비비드(VIVID) 시리즈’에는 ‘비비드 소프트(VIVID SOFT)’와 ‘비비드 라이트(VIVID LITE)’가 새롭게 추가 됐다. 비비드 소프트와 비비드 라이트는 기존의 '비비드'와 '비비드 XT(VIVID XT)'에 더해 볼빅의 골프공 라인업을 한층 풍성하게 한다.
SF 매트코팅기술과 VU-X 우레탄 커버를 적용한 무광 우레탄 커버 골프공 ‘비비드 소프트’는 눈부심이 적고 부드러운 타구감이 강점이며, 뛰어난 스핀과 일관된 비행으로 투어 선수들도 사용이 가능하다.
‘비비드 라이트’는 SF 매트코팅기술로 더욱 밝고 화려한 컬러와 함께 낮은 헤드 스피드의 부드러운 스윙에서도 우수한 비거리 구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외 투어 선수들이 사용하고 있는 프리미엄 우레탄 골프공 S3와 S4도 성능이 개선 됐다. ‘NEW S3’와 ‘NEW S4’라는 새로운 이름을 달고 시장에 나왔다.
NEW S3는 이미향, 최운정, 이일희 등 LPGA투어 우승자가 사용 중인 골프공이며, NEW S4는 지난해 KPGA투어 한국오픈과 KPGA 선수권대회 준우승을 함께한 김기환의 골프공으로 유명하다.
콜래보레이션 제품들은 친근한 캐릭터들과 만나 소장 욕구를 부추겼다.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 ‘미키 마우스’, ‘미니 마우스’, ‘달마시안’과 함께 마블의 인기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콜래보레이션 제품이 공개됐다. 골프공 4구를 가로로 길게 나열한 ‘스페셜 4구 패키지’도 출시됐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국내외 골프시장에서 ‘비비드 열풍’을 일으킨 ‘비비드 시리즈’는 올해 비비드 소프트와 비비드 라이트의 출시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무광택 컬러 골프공의 입지를 굳혔다”며 “또한, 골프가방, 골프모자, 파우치 등의 골프용품 뿐 아니라 디즈니와 마블 등과 합작한 다양한 콜래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이며 토털 브랜드로의 성공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100c@osen.co.kr
[사진] 2018 신제품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문경안 볼빅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