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스티븐 호킹이 된 ★, 스티븐 호킹 추모 "진심으로 슬프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3.15 09: 15

스티븐 호킹을 연기한 에디 레드메인과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스티븐 호킹을 추모했다. 
14일(현지시각) 인디와이어 등 외신에 따르면 에디 레드메인과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세상을 떠난 스티븐 호킹을 추모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에디 레드메인과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각각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과 BBC TV 영화 '호킹'에서 스티븐 호킹 역을 맡아 열연했다. 에디 레드메인과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연기에 앞서 스티븐 호킹을 만났고, 이후 탁월한 연기로 그의 생애를 작품을 통해 그려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그토록 진정으로 위대한 남자를 알게 돼 진심으로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그의 모든 가족과 동료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전한다"고 스티븐 호킹을 추모했다.
에디 레드메인은 "우리는 진정한 '뷰티풀 마인드'를 잃었다"며 "스티븐 호킹은 매우 놀라운 과학자이자, 내가 만나본 사람 중에 가장 재밌는 사람이었다. 사랑과 진심어린 위로를 스티븐 호킹의 가족들에게 보낸다"고 스티븐 호킹을 잃은 슬픔을 표했다.
한편 스티븐 호킹은 13일(현지시각) 영국 케임브리지에 있는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다. 향년 76세. 스티븐 호킹은 루게릭병으로 평생을 휠체어와 음성인식장치에 의존해야 했지만, 병을 이겨내고 우주론, 양자중력, 블랙홀 이론 등 현대 과학사에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스티븐 호킹은 미국 드라마 '빅뱅이론', 애니메이션 '퓨처 라마' 등에 출연하며 대중과 소통하기도 했다. /mari@osen.co.kr
[사진]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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