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람 바람 바람'의 이성민과 신하균이 네 번째 만남으로 역대급 흥행 바람을 예고한다.
이성민과 신하균은 '바람 바람 바람'(이병헌 감독)을 통해 네 번째 연기 호흡을 맞춘다. '바람'은 '스물' 이병헌 감독의 신작으로, 유쾌하고 진한 어른들의 코미디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바람 바람 바람'을 통해 네 번째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은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봄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성민과 신하균의 만남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영화 '카페 느와르'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011년 KBS 드라마 '브레인'을 통해 다시 만나 최고 시청률 17.9%를 기록했다. 이성민과 신하균이 함께 한 '브레인'은 지금까지도 손에 꼽히는 한국 메디컬 드라마로 회자되고 있다. 특히 신하균은 '브레인'으로 2011년 KBS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명예를 안기도 했다.
이후 각자의 작품에서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던 이성민과 신하균은 2014년 영화 '빅매치'에서 다시 한 번 만나며 녹슬지 않은 호흡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약 4년 만에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 '바람 바람 바람'에서 형님-매제로 재회, 이제껏 보지 못한 호흡을 선보인다.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 석근과 봉수로 만난 이성민과 신하균은 성격, 행동, 분위기 등 공통점이라고는 찾기 힘든 '형님-매제' 지간으로 분하며 상반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성민은 능청스러우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지닌 20년 경력의 바람의 전설로, 신하균은 집 안팎에서 늘 무기력한 매제 봉수로 코믹 케미스트리를 선사한다. 여기에 석근의 영향으로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면서 자신감을 되찾은 봉수와, 그가 갑자기 변하게 된 이유를 누구보다 빠르게 눈치채는 석근 사이의 사건들은 예측불허 웃음을 유발하며 4월 극장가에 태풍급 흥행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바람 바람 바람'은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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