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에이밍' 김하람 LCK 스프링 잔여 경기 출전 금지...장동준 단장 사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3.11 21: 28

아프리카 프릭스가 강도 높은 중징계로 '에이밍' 김하람과 사무국에 중징계를 내렸다. '에이밍' 김하람은 LCK 스프링 스플릿 잔여 경기 출전 금지와 함께 장동준 단장의 사임을 수리했다. 
아프리카TV는 11일 오후 프리카 프릭스 LoL 팀 소속 "에이밍" 김하람 선수의 부적절한 언어 사용 및 행동과 이를 대처하는 프릭스 사무국의 미숙한 조치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공지를 올렸다. 
아프리카는 그간의 과정에 대해 정리하면서 김하람과 관련해 조치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남긴 점을 인정했다. 먼저 김하람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선수 본인의 진정성 있는 반성과 사과를 팬 여러분들께 제대로 하지 못한 점과, 자숙과 내부 징계를 약속하고 바로 다음 경기에 선발 출전 시킨 점을 인정했다. 

아울러 이로 인해 김하람이 팬들에게 용서받을 기회조차 주지 못한 점과 팬 여러분들께 불편함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언급했다. 
아프리카TV는 일련의 과정으로 인해 프릭스 사무국과 김하람에 대해 내부징계를 결정했다. 아프리카 프릭스 단장 장동준은 이번 김하람 선수 사건의 조치에 대해 책임을 지고 단장 직에서 사임하고, 아프리카 프릭스 사무국장 이하 감독 코치는 선수 관리 감독에 대한 보완교육을 이수토록 시켰다. 
김하람은 2018 LCK 스프링 전 경기 출전 금지와 사회 봉사 활동 20시간 실시, 역사, 사회, 문화에 대한 강좌 및 소양교육 진행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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