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과 박시후가 소개팅으로 재회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 마지막 회에서 서지안(신혜선 분)과 최도경(박시후 분)이 소개팅 자리에서 재회했다.
지안은 친구의 부탁으로 소개팅 자리에 대신 나왔는데, 도경이 그 자리에 나타났다.
지안은 "왜 저한테 존댓말 쓰냐"고 물었고, 도경은 "처음 만났으니까"라고 답했다. 과거 지안이 했던 말을 기억하고 있던 것.
도경은 정말 처음 만난 사람처럼 자기소개를 하고 "모르는 사람처럼 다시 시작하자"고 말했다.
지안은 "난 핀란드에서 유학 중이고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고, 도경은 "왜 못 만나냐. 장거리 연애하면 되지 않나. 갈 때까지 만나보자"고 답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황금빛 내 인생'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