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가 윤시윤을 칭찬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서는 김준호가 윤시윤의 급 칭찬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 차태현, 윤시윤은 목포 갓바위에서 2번 국도 세끼 여행 두 번째 메달과 꽃게살 비빔밥이 걸린 미션에 도전했다. 세 사람은 3m 거리에서 던진 갓을 손을 쓰지 않고 머리로 쓰는 갓 쓰기 미션을 받아 고군분투했다.
김준호는 "너희를 못 믿겠다"고 하면서, 시민들이 급하게 게임에 참여하게 됐다. 윤시윤은 센스 있는 던지기 실력을 자랑한 시민의 도움으로 갓 쓰기에 성공, 꽃게살 비빔밥을 먹게 됐다.
식당으로 향하던 길, 김준호는 비빔밥을 얻어먹기 위해 윤시윤에게 아부했다. 김준호는 "동구가 나이가 들수록 더 멋있어 지는 것 같다"고 말했고, 윤시윤은 "갑자기요?"라고 당황했다. 윤시윤의 허를 찌르는 지적에 김준호는 "한 숟갈만 줘"라고 칭얼댔다. /mari@osen.co.kr
[사진] K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