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의 2골을 앞세워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레알은 10일(한국시간) 밤 스페인 에이바르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서 열린 2017-20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에이바르와 원정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레알은 4-3-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호날두와 베일이 투톱을 이뤘고, 이스코가 아래에 위치했다. 모드리치, 크로스, 카세미루는 중원을 지켰다. 포백라인은 마르셀루, 라모스, 바란, 카르바할이 형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나바스가 꼈다.
레알은 전반 34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모드리치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에이바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레알이 1-0으로 리드했다.
레알은 후반 5분 일격을 맞았다. 에이바르는 코너킥서 올라온 레온의 크로스를 라미스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1-1을 만들었다.
레알의 해결사는 역시 호날두였다. 후반 39분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머리에 맞혀 다시 한 번 에이바르 골네트를 갈랐다. 레알의 승리를 확정짓는 결승골이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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