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박나래가 짧은 영어 때문에 낭패를 봤다.
10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 여행 설계자 박나래는 시간대별로 생맥주 가격이 다른 가게로 멤버들을 이끌었다. 1분 남기고 급히 주문에 성공했고 4시 전에 도착한 터라 생맥주 한 잔당 3달러에 즐겼다.
함께 시킨 안주는 푸짐했다. 팝콘 치킨을 보며 멤버들은 양이 많다고 좋아했다. 앞서 먹은 락사의 혹평을 모두 지운 박나래는 기뻐했다. 김생민, 정준영, 허경환, 정제원은 박나래에게 맛있게 잘 먹었다고 인사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알고 보니 팝콘 치킨이 2인분이었던 것. 주문할 때 박나래는 안주 하나를 시키며 많이 달라는 의미로 "매니 푸짐"이라고 말했는데 종업원은 2인분으로 받아들였다.
결국 박나래는 남은 생맥주를 쓰게 들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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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짠내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