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진에어, MVP 꺾고 6위 점프...SK텔레콤 7위 하락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3.10 20: 05

5강 싸움에 진에어가 가세했다. 진에어가 천적 MVP를 상대로 귀중한 1승을 추가하면서 2연승으로 6위로 올라갔다. 진에어의 반등에 SK텔레콤의 순위는 7위로 하락했다. 
진에어는 10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MVP와 2라운드 3주차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그레이스' 이찬주와 '테디' 박진성이 활약하면서 천적 MVP를 따돌렸다. 
이 승리로 진에어는 시즌 6승(8패 득실 -2)째를 올리면서 6위가 됐다. MVP는 시즌 9패째를 당하면서 9위 bbq와 격차가 0.5게임 차이로 줄어들었다. 

진에어가 '그레이스' 이찬주의 아지르와 '테디' 박진성의 트리스타나가 화력을 터뜨리면서 39분 무리없이 1세트 기선을 제압했다. MVP도 2세트 반격에 성공하면서 세트스코어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는 '테디' 박진성의 바루스가 시작부터 킬을 쓸어담으면서 진에어가 완승을 거뒀다. 박진성의 활력을 앞세워 진에어는 바론과 드래곤 등 대형 오브젝트를 독식하면서 MVP를 궁지로 몰았다. 
진에어는 39분 MVP의 3억제기를 모두 공략한 뒤 넥서스까지 장악하면서 승부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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