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이 기상천외한 패션으로 딸기뷔페에 갔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랜선 친구들이 보고 싶은 모습으로 봄 피크닉을 준비하는 6인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보고 싶다 친구야!'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친구들은 멤버들의 봄단장을 원했다. '랜선 유재석' 남창희의 적극 진행과 '아이디어 부자'인 박나래의 활약으로 유재석은 한복에 쑥대머리 패션을, 조세호는 황진이 패션, 하하는 건달 패션, 나머지 3인은 씨름부 패션으로 변신했다. 유재석의 쑥대머리 패션은 인면조를 연상시켜 '유면조'라는 별명을 얻고 말았다.
기상천외 패션으로 변신한 멤버들은 부끄러워 어쩔 줄 몰랐다. 하지만 한 술 더 떠 친구들은 그 패션으로 딸기 뷔페에서 식사를 하라고 지시했다. 멤버들은 창피해 어쩔 줄 몰라 했다.
멤버들은 들어갈 때에는 부끄러워 했지만 딸기의 맛에 금세 "맛있다"고 말했고, 친구들은 "우리도 한 번 모이자. 우리끼리 '무한도전' 하자"고 말하며 이들의 모습에 신나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