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지우가 ‘불후의 명곡’으로 인해 남편 레이먼 킴과 부부싸움을 했었다고 털어놔 관심을 집중시켰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은 작곡가 故이영훈 10주기 특집으로 꾸며져 김경호, 정동하, 테이, 김나니, 정석순, 천단비, 김지우, 최재림, 브로맨스 등 가수들의 대결이 이어졌다.
김지우는 이날 “오늘은 남편 레이먼 킴씨가 아닌 뮤지컬 배우 최재림 씨와 나오셨다”는 말에 “지난 부부특집에 제가 레이먼 킴과 나오지 않았냐. 부부특집 출연 후 처음으로 싸웠다"며 "살면서 그렇게 싸운 적은 처음이었다”는 말로 말문을 열었다.
앞서 김지우와 레이먼 킴 부부는 2016년 1월 9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부부특집에 출연한 바 있다.
이어 김지우는 “제가 연습 당시 ‘오빠 음을 이렇게 하는 게 나을 거 같아’라고 하자 ‘그럼 너도 양파를 썰어봐라. 난 주방에서 요리하는 게 더 편하다’라고 하더라(웃음)”고 회상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