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스맨'의 히어로 콜린 퍼스가 아내에게 뒤통수를 맞았다.
9일(현지 시각) 복수의 외신은 "콜린 퍼스의 아내 리비아 지우지올라가 자신을 스토킹한다고 주장한 남성과 알고 보니 바람을 피웠다. 사건이 다른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앞다투어 보도했다.
1997년 콜린 퍼스와 결혼한 리비아 지우지올라는 몇 년 전 별거 상태였다. 그 사이 리비아는 기자 겸 친구인 마르코 브란카시아와 외도했다.
하지만 이후 콜린 퍼스와 재결합한 리비아는 마르코가 자신을 스토킹한다고 주장했다. 부부는 마르코를 경찰에 신고해 법정 다툼까지 벌였다. 마르코는 이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그는 "2016년 리비아와 관계가 끝났고 그와 주고 받았던 이메일을 콜린 퍼스에게 보냈다. 후회하는 일이지만 리비아가 내 존재가 자신의 앞날을 망칠까 두려운 나머지 나를 스토커로 몰아가고 있다. 콜린 퍼스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콜린 퍼스는 영화 '맘마미아', '킹스맨' 시리즈로 국내에서도 친숙한 신사 배우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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