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라진 밤’(감독 이창희)과 ‘툼레이더’(감독 로아 우다우그)가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했다.
10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어제(9일) 9만 823명을 동원한 ‘사라진 밤’이 1위, 5만 9693명을 동원한 ‘툼레이더’가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각각 22만 1516명, 12만 77명이다.
‘사라진 밤’은 국과수 사체 보관실에서 사라진 시체를 두고 벌이는 단 하룻밤의 강렬한 추적 스릴러 영화이다. 스페인 영화 ‘더 바디’를 한국적으로 각색해 리메이크 했다.
‘툼레이더’는 라라 크로프트가 7년 전 실종된 아버지가 남긴 미스터리한 단서에 따라 전설의 섬에 있는 죽음의 신 무덤을 찾아 나선 모험을 그린 액션 영화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