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가 마르코 로이스(29, 도르트문트)와 미래를 약속했다.
도르트문트는 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이스와 오는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며 장기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당초 로이스는 다음 시즌을 끝으로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와 장기 재계약을 맺으면서 그간의 이적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를 대표하는 얼굴이다. 2012년 묀헨글라트바흐서 이적한 이후 줄곧 도르트문트서 활약해왔다. 꿀벌 군단의 일원으로 129경기에 출전해 59골을 넣으며 제 몫을 다했다.
로이스는 "2012년부터 함께해 온 도르트문트와 계속 함께한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곳은 내 집과도 같다. 어릴 때부터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상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dolyng@osen.co.kr
[사진] 도르트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