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대만, 벨기에, 덴마크 기타 등등. '윤식당2' 알바생 박서준의 인기가 지구촌급이다.
9일 방송된 tvN '윤식당2' 9화에서 벨기에-덴마크에서 온 커플 손님은 서빙하는 박서준에게 무슨 프로그램을 촬영하는 거냐고 물었다. 박서준은 한국에서 유명한 '윤스키친'이라고 답했다.
이 커플은 어느 정도 인기가 있는지 재차 물었고 박서준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며 자신의 SNS 팔로우 수를 보여줬다. 현재는 500만이 훌쩍 넘었지만 촬영 당시 박서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440만여 명.
덴마크 여자 손님은 "덴마크 인구가 500만 명인데 팔로워 수만 400만 명이라니"라고 놀라워 했고 벨기에 남자 손님 역시 "지금까지 만나본 사람 중에 가장 유명하다"며 "내 축구 우상보다 좋아요, 팔로워 수가 더 많다"고 놀라워했다.
스페인 테네리페섬, 가라치코 마을에 문을 연 '윤식당'이다. 초반 손님이 종종 몰렸던 것과 달리 영업 후반부에는 수시로 만석일 정도로 호황의 연속이었다. 지역 신문 전면을 장식할 정도로 입소문도 제대로 탔다.
손님들은 하나 같이 윤여정과 정유미의 요리 솜씨에 '판타스틱', '어메이징'을 외쳤지만 이들이 반한 건 또 있었다. 바로 서빙하고 주문 받는 이서진과 박서준의 훈훈한 비주얼이었다. 여성 손님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홀직원들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도 여성 손님들은 박서준과 이서진을 보며 "잘생겼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함께 온 남자 손님들도 인정할 정도로. 두 사람이 한국 남자의 표준 얼굴이 된 셈. 오늘도 비주얼로 애국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윤식당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