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 김남주, 지진희에 이혼통보 불구 변호사로 재회..이경영과 기싸움[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3.10 00: 19

김남주가 헤어지자고 말했으나 다시 지진희가 아내의 손을 잡았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미스티'에선 고혜란(김남주)과 하명우(임태경)의 과거가 공개됐다.
어머니와 단둘이 살던 고혜란은 대학교에 가고 싶었으나 돈이 없었다. 이에 그는 동네 귀금속집 사장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그 사장은 고혜란을 덮치려했고 하명우가 현장에 달려왔다. 고혜란은 "아무 일도 없었다"고 말했으나 하명우는 사장을 칼로 찔렀다. 이후 하명우의 할머니는 손자의 부탁으로 고혜란에게 등록금을 들고 찾아왔다
현재의 고혜란은 강태욱(지진희)에게 과거를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왜 아무도 내 말을 믿지 않았을까. 나도 그랬으면 편했을텐데"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강태욱은 "그게 다냐?"라고 물었고, 케빈리(고준)이 죽었을 때 고혜란이 했던 말들을 회상하며 괴로워했다.
그러다 고혜란은 보도국장의 자리를 제안 받았다. 강인한(남경읍)이 방송국에 입김을 넣은 것. 하지만 고혜란은 장규석(이경영)을 밀어내야했다.
장규석과 마주한 고혜란은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욕심을 내면 내주실 것이냐"고 심기를 건들였다. 이에 장규석은 "욕심부리지 말고 좀 더 내 뒤에 있어. 지금은 네가 나설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계속 괴로워하던 강태욱은 하명우를 결국 만났다. 하명우는 "정말 지키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 본인의 자존심이냐 고혜란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강태욱은 고혜란을 찾아가 "널 포기할 자신이 없다. 7년이나 네 남편으로 살았지만 널 갖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강태욱과 고혜란은 키스를 나눈 뒤 잠자리를 가졌다.
결국 고혜란은 보도국장의 제안을 수락했다. 그러면서 고혜란은 강인한에게 자신의 사건을 맡아달라며 무조건 이겨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강태욱은 고혜란에게 "변호사 바꾸지마라"고 설득했다. 이를 들은 고혜란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남자에 속는 엄마가 싫었다. 그런데 너때문에 내가 아프다. 만약 이런 것이 사랑이라면 강태욱 너를 사랑하는 것 같아. 그러니 이제 우리 그만하자"라고 털어놨다.
고혜란은 시어머니, 동료의 비난에 그를 지켜주고 싶었던 것. 사실 강태욱은 고혜란을 위해 목걸이를 준비했다. 두 사람은 "우리는 매번 이렇게 어긋날까"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가운데 케빈리 사망사건의 목격자가 나타나며 위기감을 조성했다.
마음이 초조해진 고혜란은 로펌회사에서 바뀐 변호사를 기다렸다. 그때 강태욱이 나타나 "고혜란의 변호를 맡은 강태욱입니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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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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