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 조민기의 빈소가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4호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유족들이 모여 조문객들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당초 104호에 빈소가 마련될 예정이었지만 유족들의 요청으로 장소를 옮겼다.
현재 조문객들 역시 속속 빈소를 찾고 있는 상황. 유족들과 조문객들은 비교적 담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아내와 가족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유족들이 취재진을 만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밝혀 현재 사진과 영상 취재는 철수한 상황.
최근 성추문으로 논란에 휩싸인 조민기는 오는 12일 피의자 신분으로 충북경찰서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었지만 죽음을 택했다.
조민기는 9일 오후 4시께 서울 광진구 소재 주거지 아파트 지하1층 창고에서 목을 매 숨졌다. 아내가 발견하고 112에 신고, 건대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응급실에서 오후 5시 20분께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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