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오는 4월 개봉을 앞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지난 2008년 ‘아이언 맨’을 시작으로 10년 동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이끌어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어벤져스’의 세 번째 시리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대해 엄청날 것을 예고하며 전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미국 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대화에서 영화 속에서 관객들이 어디에서 토니 스타크를 찾게 되냐, 타노스의 위협으로부터 어떤 자세를 취하게 되냐는 질문에 “나를 믿어라. 나는 ‘이것이 마지막이다’ ‘이것은 아마겟돈(대전쟁)이다’ ‘이것은 전부이자 끝’이라고 말하는 영화들에 지쳤지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아니다. 이 작품은 정말로 그런 작품이다. 농담이 아니다. 머리가 나뒹구는 시나리오”라고 밝혔다.
특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의미심장한 마지막 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어벤져스: 인피티니 워’에서 주요 캐릭터가 퇴장할 것이라고 알려진 만큼 어떤 캐릭터가 최후를 맞이할지 팬들의 궁금증이 하늘을 치솟고 있다.
아이언맨부터 캡틴 아메리카, 토르, 헐크, 호크아이와 블랙 위도우, 스칼렛 위치, 스파이더맨을 비롯해 스타로드와 가모라, 로켓 라쿤과 그루트, 로키와 팔콘, 워 머신, 드랙스, 네뷸라, 멘티스, 비전, 앤트맨과 블랙 팬서, 윈터 솔져, 닥터 스트레인지까지 마블 히어로가 총출동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오는 4월 27일 전세계 동시 개봉한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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