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신곡] 엑소 수호X장재인, 직접 작사해 더 달달한 '실례해도 될까요'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3.09 18: 01

의외의 조합이 색다른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엑소 수호와 장재인이 만나 봄감성을 자극했다.
수호와 장재인이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듀엣곡 '실례해도 될까요'를 발매했다.
'실례해도 될까요'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LISTEN(리슨)의 스무 번째 곡으로, 두근거리는 상대방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건네는 순간을 담은 설레는 분위기의 노래이다. 

수호와 장재인은 "무거운 눈꺼풀 지루한 일상에 들린 카페in/저기 눈길이 향하는 사람과 첫눈에 빠질 상상 속에 설레" "내가 먼저 더 다가가볼까 그러다가 멀어질까/무슨 말이 좋을까/이런 말은 어떨까" "서로 건넨 말 실례해도 될까요/나 그날부터 실례하게 됐죠" 등의 가사를 통해 대화를 주고 받듯 찰떡호흡을 자랑한다.
특히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조심스럽고 귀엽게 말을 거는 생각을 가사로 풀어내면서 솔로들과 이제 막 시작한 연인들의 공감대를 자극한다. 여기에 수호와 장재인의 보이스가 달달함을 더한다.
수호와 장재인은 피아노 연주에 목소리로만 채워내며, 서로 다른 색깔의 음색을 새로운 매력으로 융화시켰다. 무엇보다 이번 곡은 수호와 장재인이 공동으로 작사에 참여해 자신들의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또한 녹음만 수차례 진행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뮤직비디오에서도 수호와 장재인은 함께 노래를 부르며 다정다감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두 사람은 노래가사에 느껴지는 풋풋한 감정을 표정 등으로 고스란히 표현해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수호와 장재인은 이날 '실례해도 될까요'에 이어 10일 SM STATION을 통해 'Dinner'도 발매할 예정이다. 이가운데 두 사람이 또 어떤 콜라보곡을 내놓을지, 올봄 가요계 차트를 뒤흔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실례해도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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