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발전소'가 김기덕 감독과 조재현의 이야기를 다룬 가운데, 조재현 매니저가 '아침발전소'와 통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9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발전소'는 최근 확산 중인 영화계 '미투 운동'에 따른 폭로에 휩싸인 김기덕 감독 사건을 다뤘다.
앞서 MBC 'PD수첩'에서는 김기덕 감독, 조재현이 영화, 연극 배우들을 성추행, 성폭행했다고 보도했고, 조재현 매니저도 이에 연루됐다고 덧붙였다.
'아침발전소'는 이에 대한 후속 취재에 나섰다. '아침발전소' 측은 조재현 매니저와 통화에 성공했고, 매니저는 "'PD수첩' 방송 봤다. 조재현 씨도 마찬가지이지만 저도 약간 패닉상태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조사를 받게 된다거나 그러면 거기서 할 이야기이지, 인터뷰를 할 일은 아니 거 같다"고 말하며 긴 인터뷰를 거부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아침발전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