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수호X장재인, 오늘(9일) 듀엣곡 '실례해도 될까요' 공개..봄감성 자극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3.09 08: 31

 그룹 엑소 리더 수호와 가수 장재인의 듀엣곡 '실례해도 될까요'가 오늘(9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실례해도 될까요'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의 음악 플랫폼 LISTEN(리슨)의 스무 번째 곡으로, 두근거리는 상대방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건네는 순간을 담은 설레는 분위기의 노래이다. 
마음에 드는 사람을 발견했을 때 우물쭈물 망설이다가 말할 기회를 놓쳐 후회하기보다는 '저기, 실례해도 될까요?'라고 조심스럽고 귀엽게 말을 걸어 대화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사로 풀어내, 달달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피아노 연주에 두 사람의 목소리로만 채워졌음에도 허전함 없이 오히려 각기 다른 색깔의 음색이 조화를 이뤄 곡의 매력을 더했으며, 두 사람의 보컬이 도드라지는 노래인 만큼 무엇보다 보컬 톤, 감정에 집중, 녹음만 수차례 진행해 완성도를 높였다. 
수호와 장재인은 '실례해도 될까요'에 이어 10일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스테이션)을 통해 공개될 'Dinner(디너)'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가창은 물론 두 곡 모두 작사에 참여하는 등 이번 컬래버레이션 작업에 열정을 보여줬다.  
'Dinner'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얼터너티브 알앤비 소울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함께 식사를 하고 있지만 마음은 이미 서로를 떠난 권태기에 빠진 연인의 저녁 풍경을 담았다. 
앞서 전날(8일) 공개된 두 곡의 티저에서도 느껴지듯, ‘실례해도 될까요’와 ‘Dinner’는 정반대의 분위기와 음악 색깔로 듣는 재미를 한층 배가시켰다. 
감미로운 음색의 수호와 유니크한 음색의 장재인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완성된 듀엣곡 '실례해도 될까요'는 9일 오후 6시, 'Dinner'는 10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한편 지난해 윤종신의 '좋니'를 포함해 다양한 음악과 목소리로 듣는 음악의 힘을 보여준 미스틱의 LISTEN은 올해 수호, 장재인을 시작으로 특별한 뮤지션들이 참여, 좀 더 풍부해진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리스너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미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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