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6)가 시범경기에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추신수는 시범경기 타율로 4할3푼8리(16타수 7안타)를 마크했다.
1회말 화이트삭스 우완 선발 제임스 실즈를 만나 헛스윙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3회말 2사에도 실즈에게 2루 땅볼로 아웃됐다.
하지만 선두타자로 나온 6회말 우완 롭 스카힐에게 중전 안타를 뽑아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대주자 데스틴 후드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6회초까지 화이트삭스가 2-1로 리드 중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