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러블리즈 사랑해♥" '어서와', 멕시코 파블로 꿈 이뤘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3.09 06: 51

멕시코 친구 파블로가 꿈같은 순간을 맞이했다. 러블리즈를 실제 만나 성공한 덕후가 됐다. 
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에서 4개국 친구들이 스튜디오 녹화를 위해 일산 MBC드림센터에 방문했다. 
인도 친구들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비크람은 자신의 영상을 보면서 "안돼! 저럴 줄 알았어. 정말 안돼"라고 소리치며 부끄러워했다. 

김준현이 비크람에게 한국이름을 인도에서 쓰냐고 물었다. 비크람은 "인도에서도 가끔 쓴다. 한국 분들이 '박구람'이라고 알아봐준다. 이 이름이 아주 특별한 것 같다. 한국 이름이 있어서 여기가 집 같고 다들 가족 같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샤샨크는 "한국에 온 것이 여태껏 결정한 것 중 가장 잘한 것 같다"고 전했다. 
멕시코 친구들의 여행 중, 최고의 1분은 '크리스티안의 눈물'이었다. 오랫동안 보지 못한 부모님의 영상메시지를 보고 크리스티안이 폭풍 눈물을 흘렸다. 럭키도 화면을 보며 "크리스티안을 볼 때마다 제 옛날 모습이 생각이 난다"며 눈물을 흘렸다.
독일편 최고의 1분은 '서대문 형무소'였다. 다니엘은 "한국과 독일의 가슴 아픈 연결고리인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결국 죽었다. 역사를 공부하면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아야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소, '난생처음' 방문한 장소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독일 친구들은 '고양이카페'를 처음 방문했었다. 이 모습에 인도 친구들은 의아해했다. 럭키는 "인도에서는 길거리에 개랑 고양이 엄청 많다. 카페까지 안가도 된다"고 말했다. 카시프는 "인도에 동물들이 많은데 고양이 카페는 생소하다"고 전했다.
멕시코 친구들은 특별한 장소로 러블리즈 소속사를 찾은 일을 꼽았다. 파블로는 "한국에 왔을 때부터 소원이었다. 꿈이었다. 가능하다면 만나고 싶었다. 케이는 못 봤지만 예인은 만났다. 그녀도 너무 예뻤다"고 말했다. 
파블로는 여전히 '케이 사랑'을 드러냈다. '러블리즈 케이' 모자도 쓰고 노래를 불렀다. 그순간, 실제로 러블리즈가 등장했고 파블로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케이는 "저도 멕시코에 가서 공연하고 싶다"며 미소를 지었다.
파블로는 러블리즈가 눈앞에서 춤을 추는 모습을 보며 심장을 부여잡았다. "러블리즈 사랑해"를 외쳤다. 파블로는 케이에게 '케이 사랑해' 모자까지 선물했다. 파블로는 러블리즈 멤버들과 사진 촬영을 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어서와'는 이날 방송으로 시즌1을 마무리했다. 시즌2는 오는 4월 중 촬영에 나서며 5월 첫 방송한다. / rookeroo@osen.co.kr
[사진]  MBC 에브리원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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