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정형돈x박철민 멘붕 빠뜨린 '김무명'의 활약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3.09 06: 50

무명 배우 김범연, 노주연의 뛰어난 활약으로 추리단이 추리에 실패했다. 8일 방송에는 지난주 추리 설계자로 등장했던 박철민이 조력자로 나서 큰소리를 쳤지만, 그 역시 추리에 실패했다. 정형돈은 무명배우의 정체가 밝혀진 뒤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에 반발하기도 했다.
8일 방송된 tvN '김무명을 찾아라2'에서는 한옥 게스트 하우스에서 일하는 진짜 직원과 직원을 연기하는 무명 배우를 가려내는 추리단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조력자로 박철민이 등장했고, 그는 "방송 분량 안 나오면 어떡하냐"고 설레발을 쳤다. 하지만 막상 추리에 들어가자 다른 출연진들과 마찬가지로 헤맸다. 오전에 직원들과 인터뷰를 마친 추리단은 방을 안내하는 직무를 맡은 김남훈을 가짜 직원으로 지목했다.

박철민은 "그의 행동이 많이 어설펐다"고 했다. 하지만 효연은 "자세가 많이 편해보였다. 배우 같지 않았다"고 반박했고, 철민은 "이 프로에서 잘릴 것 같다"고 효연의 추리에 독설을 날렸다.
오후에 김남훈은 게스트 하우스에서 하는 사물놀이 공연에 나섰고, 뛰어난 꽹과리 실력을 보였다. 박철민은 "오랫동안 악기를 한 사람이다"고 그에 대한 의심을 거뒀다.
이날 최종 선택에서 추리단은 가구 디자이너라며 어설퍼 보였던 김충을 가짜로 지목했다. 하지만 그는 진짜 직원이었다. 이어 박철민은 주방에서 일했던 장은형을 지목했지만 그녀 역시 진짜 직원이었다. 이후 6개국을 했던 김범연과 주방 보조로 있었던 노주연이 무명 배우로 밝혀졌다. 두 사람은 이 방송을 위해 일주일간 사물놀이를 직접 배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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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무명을 찾아라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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