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훈이 기억이 돌아왔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SBS '리턴'에서는 준희가 친구들을 불러모으는 모습이 그려졌다. 준희는 "그 사건 이후로 우리 이렇게 모인 거 처음이다"고 말했다.
이에 학범은 "그 사건? 기억이 돌아왔구나"라고 말했고, 준희는 "너희도 짐작하고 있었잖아"고 답했다. 준희는 "그 동안 난 너희들에게 묻혀서 살아왔던 것 같다. 너희들이 하는 결정은 옳은 결정이든 아니든 그냥 따랐다"고 말했다.
준희는 "그 동안 우리가 잘못을 많이 한 것 같다. 19년전부터. 우리 자수하자"고 말했고, 학범은 준희가 나가자 "저 녀석 약하는 거 아니냐. 왜 이렇게 세게 나오냐"고 말했다.
인호는 준희와 같이 나온 뒤 "그런 이야기하면 어떡하냐. 믿을 놈을 믿어야지. 저 놈들이 나쁜짓 하면 어떡하냐"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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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리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