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기습 신곡을 발표한다. 대성이 군 입대하는 날짜에 맞춰 5인 완전체 곡을 내놓으며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내놓는다.
빅뱅은 3월 13일 'MADE' 작업 당시 멤버들의 군입대를 염두에 두고 만든 미발표곡을 기습 발표한다. 곡 제목과 작사, 작곡가 정보는 드러나지 않았으나 신곡 발표 소식만으로 파장은 크다.
빅뱅의 군입대 이후 발표를 예정했던 곡인만큼 가사 및 멜로디 역시 기다려주는 팬들을 위해 만들어졌을 확률 높다. 더군다나 이번 신곡은 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 등 5명 모두 참여한 빅뱅의 완전체 곡으로, 1년 3개월 만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멤버들의 순차적인 군입대로 빅뱅 완전체 신곡을 들으려면 적어도 2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며 "군입대를 염두에 두고 만든 곡이라 팬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의미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신곡에 대해 설명했다.
탑, 지드래곤이 현재 군 복무 중이며 태양과 대성이 이번달 12, 13일 잇따라 군 입대를 하는만큼 5명 중 4명이 군 복무로 공석이 된 가운데 발표되는 이번 미발표곡은 많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워너원, 갓세븐, 동방신기, 마마무, 헤이즈 등 음반, 음원 각 분야에서 강세 보이는 이들이 대거 컴백하며 '3월 대전'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 달에 예상치 못한 최강자가 등장한 터. 빅뱅이 거둬들일 성적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태양은 12일 강원도 6사단 청성 신병교육대에, 대성은 13일 27사단 이기자 신병교육대로 입소를 앞두고 있다. 이후 1년 3개월 만의 완전체 미발표곡이 공개된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