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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개막전 앞둔' 황선홍, "공격적인 축구로 강원전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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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첫 경기와 다른 공격적을 임하겠다".

FC 서울이 8일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홈 개막전을 앞둔 정례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울은 오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2018 K리그 1 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황선홍 감독은 "개막전에서 수비나 미드필더진은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 다만 공격으로 전환하는 부분이 원활하지 않았다”며 “첫 경기와는 다르게 준비하고 경기적으로 보여줄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홈경기인만큼 소극적으로 나서기보다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하겠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서울은 지난 1일 열린 제주와 경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반면 강원은 인천에 2-1의 승리를 챙겼다. 특히 강원 제리치는 1골-1도움을 기록하며 경계대상 1호로 떠올랐다.

황선홍 감독은 "신체조건이 좋기 때문에 제공권을 따내는 능력이 좋아보인다. 빠르지는 않은데 발밑 연계 플레이와 수비 가담에 헌신적인 것이 인상깊었다”며 “신체적인 능력 때문에 수비적으로 경계를 잘 해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여러가지를 고민 중이다. 상대도 중요하고 우리도 중요하기 때문에 크게 변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한두 포지션은 변화를 생각하고 있고, 훈련 진행 과정을 보고 최종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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