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진에어, 3연패 탈출 7위 탈환...콩두 절망의 9연패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3.07 18: 52

연패의 사슬을 끊어낸 쪽은 진에어였다. 진에어가 콩두를 9연패의 수렁에 빠뜨리면서 3연패를 탈출했다. 순위도 7위로 끌어올렸다. 
진에어는 7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콩두와 2라운드 3주차 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엄티' 엄성현이 올라프와 스카너로 MVP를 독식하면서 팀의 시즌 5승을 견인했다. 
이 승리로 3연패를 벗어난 진에어는 시즌 5승째를 올리면서 승강전 탈출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9연패를 당한 콩두는 시즌 11패째를 당하면서 승강전의 적색등이 켜졌다. 

올라프와 초가스가 힘을 낸 진에어가 1세트부터 콩두를 전투와 운영에서 모두 압도하면서 1세트가 28분만에 끝났다. 정글 싸움서 이득을 챙긴 진에어는 영리하게 격차를 벌려나갔다. 옥의 티는 '그레이스' 이찬주의 아지르가 한 차례 끊긴 것이 전부였다. 
2세트는 더욱 일방적이었다. '레이스' 권지민의 레오나가 계속 아슬아슬하게 살아나가면서 콩두가 저절로 허물어졌다. 무리하게 권지민을 노리던 콩두는 손해가 가중되면서 초반 구도에서 망가졌다. 
일방적인 전투 구도가 반복되면서 진에어가 28분만에 콩두의 넥서스를 함락시켰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