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게리 올드만, 전부인 발끈 "가정폭력범이 오스카? 축하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3.07 08: 16

게리 올드만이 생애 첫 오스카 수상의 기쁨을 맛본 가운데 그의 전 아내가 불쾌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게리 올드만의 3번째 부인이었던 도니아 피오렌티노는 6일(현지 시각) TMZ와 인터뷰에서 "축하해 게리. 아카데미는 학대자들에게 상을 줬네. 미투 운동 가운데 무슨 일이 벌어진 거죠?"라고 말했다. 
게리 올드만은 레슬리 맨빌, 우마 서먼에 이어 도니아 피오렌티노와 1997년 3번째 결혼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소송을 벌이며 이혼했는데 도니아 피오렌티노는 게리 올드만의 가정폭력 사실을 폭로했다. 

그랬던 전 남편이 전날 열린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자 발끈하고 나선 것. 특히 그는 게리 올드만 외에 과거 폭행 논란에 휩싸였던 코비 브라이언트 역시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든 걸 언짢아했다. 
게리 올드만은 36년 만에 영화 '다키스트 아워'로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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