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로맨스' 윤두준X김소현X윤박, '삼각로맨스' 불 붙었다[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3.06 23: 07

'라디오 로맨스'에서 삼각로맨스가 불이 붙었다. 
6일 방송된 KBS2TV 월화 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연출 문준하, 황승기,극본 전유리)'에서는 이강(윤박 분)이 그림(김소현 분)과 수호(윤두준 분)의 데이트를 막았다. 
이날 그림은 이강에게 수호에게 라디오 팀이 해체된 이유를 털어놓자고 했다. 하지만 이강은 "자기 엄마때문이면 얼마나 마음이 무너지겠냐"면서 "지수호 때문에 문제가 생겨도 내가 책임지겠다"며 주하(오현경 분)을 직접 찾아갔다. 

이강은 주하의 소속사 연예인들의 비리를 가지고 협박, 하지만 주하는 "이 정도 위기 관리도 못했을 것 같냐"며 꿈쩍도 안했다.이강은 그럼에도 시작일 뿐, 더 새로운 방법으로 공격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 이강은 방송국 앞에서 소속사 연예인 거부 운동을 벌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위했다. 
수호는 프로그램 해체 이유를 듣기 위해 라디오 국장을 직접 찾아갔다. 수호는 그제서야, 자신의 어머니 주하 때문에 이 사단이 났다는 사실을 알곤 분노했다.  수호는 그림을 찾아가 "나 때문에 네가 그렇게 좋아하는 라디오 그만두게 된 거 왜 말하지 않았냐"며 이를 숨긴 그림에게 화를 냈다. 사실은 자신에게 낸 화였다. 
이를 알리 없는 그림은 "말하면 속상할까봐 그랬다"며 먼저 해결할 것이라 말했으나, 수호는 "네들끼리 뭘 할 수 있냐"면서 "네들끼리 못 해내는거 내가 바로 해결해주겠다"며 자리를 떠났다.   
수호는 바로 주하를 찾아가 "처음으로 하고싶은 걸 해보겠다 부탁드린 걸 망가뜨렸다"며 소속사와 집을 나가겠다고 선언, 급기야 "사람들 속이는거 이제 안 하겠다"며 집을 박차고 나갔다.  
수호는 국장과 직접 대면하며, "라디오 계속하겠다"고 말했고, 이어 이강에게도 "나 때문에 팀 해체 소식도 남한테 듣고 알게됐다. 팀이라면서 그쪽이 써준대로만 하길 바란다면 난 그렇게 못 한다 이번 일은 내가 해결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수호는 본격적으로 주하에게 소속사 탈퇴를 선언하며 사이다 한 방을 먹였다. 
이런 수호의 노력으로 라디오 팀이 다시 프로그램을 새로 시작했지만, 이강은 새벽 4시 편성을 제안, 수호는 이를 거부하며 대립을 세우게 됐다. 이강은 PD권한을 내세워 "너 없이도 갈 거다"며 양보하지 않았고, 급기야 수호는 "그럼 내가 빠지겠다"며 자리를 나왔다.  
결국 그림은 수호에게 새벽 4시 방송을 권유, 수호는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그림에게도 섭섭함을 토로했다. 그림은 "나도 무섭지만, 지수호씨 믿고 용기내고 싶다"면서 같이하자고 끝까지 수호를 붙잡았다. 
우여곡절 끝에 새벽 네시에 시작하는 첫 생방송을 앞두고 수호는 연락두절, 긴장감이 감돌던 사이, 수호는 생방 10분 전에 나타나 무사히 방송을 마칠 수 있었다. 
이후 수호는 그림과 데이트 하기 위해 차에 태우려던 찰나, 이강이 나타나 이를 막으며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를 예고했다.  /ssu0818@osen.co.kr
[사진'라디오 로맨스'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