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웬수들' 구원, 최윤영 반대하는 금보라에 반발..집 나왔다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3.06 19: 40

'전생에 웬수들' 구원이 집을 나왔다. 최윤영을 반대하는 금보라와 갈등을 빚은 것. 
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62회에서는 최고야(최윤영 분)를 반대하고 우양숙(이보희 분)까지 만난 오사라(금보라 분)에게 크게 실망하는 민지석(구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지석은 엄마인 오사라가 최고야를 반대한 것은 물론 그의 엄마인 우양숙까지 만나 상처를 줬음을 알고 깊은 죄책감을 느꼈다. 그는 우양숙에게 사죄하려고 했으나 거부당했고, 자신에게 전화를 건 최고야에게 "나 지금 너무 부끄럽다. 그리고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최고야는 "지석씨 잘못이 아니다. 그러니까 우리 서로한테 미안해하지 말자"라며 그를 다독였고, 두 사람은 "고맙다. 옆에 있게 해줘서", "나도 고맙다. 내 옆에 있어줘서"라고 말하며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민지석은 오사라와 크게 싸웠다. 그는 어째서 최고야가 아버지에게 소송을 걸 수밖에 없었는지를 설명하며 무작정 반대만 하는 오사라에게 "독립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엄마가 이렇게 시대착오적인지 몰랐다"면서 "형이 왜 이 집을 나갔는지 알겠다"고 독설해 뺨을 맞았다.
다음날 아침, 민지석은 "당분간 나가있겠다"고 말했고 이때 마침 최고야가 오사라에게 "어머니. 저 좀 보시죠"라고 제안해 다음화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 nahee@osen.co.kr
[사진] '전생에 웬수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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